現代重그룹 신입사원, 장인혼 교육 생산현장 체험

  • 등록 2007.01.10 0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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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현장경영 철학 ‘장인혼 교육’ 생산현장 체험
‘35km 행군’ 등 강한 인재 육성 주력 이색입직 교육

 
현대중공업그룹 대졸 신입사원들이 창업주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현장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생산현장에서 이색 입직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작년 12월 입사한 대졸 공채 신입사원 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이 회사 기술교육원에서 용접과 철판 절단 등을 직접 해보는 ‘장인혼(匠人魂)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무직으로 입사한 이들 신입사원들은 난생 처음 잡아본 용접기와 절단기가 어색하기만 하지만 진정한 현중인(現重人)으로 거듭나기 위해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아내며, 직접 철판을 자르고 붙이면서 생산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장인혼 교육’은 선박 건조 등 생산현장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고 회사에 대한 적응력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1991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 신입사원들은 울산 동구지역 35km 행군, 월출산 극기훈련 등 강인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과 울산 문화유적 답사 등 지역바로알기 교육을 거쳤으며, 이번 장인혼 교육에 이어 1월말까지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2월초 각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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