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4G(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 나섰다

  • 등록 2007.01.16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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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17명대표단, ITU-R WP8F 국제회의에 참가


정보통신부는 15일, 세계 4G(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선정관련, 국제적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ITU-RWP8F 회의에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1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정통부는 이번 회의가 오는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한국에 유리한 4G 주파수 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주요 국가와의 공동 대응과 기고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4G 후보 주파수 중 우리나라가 제안한 3~5GHz대에서 4G와 위성 간의 공유 가능성과 기술적 조건이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회의에서 개방적이고 유연한 표준화 절차를 수립해 2010년 말까지 표준안을 완료하는데 잠정 합의했으나 더욱 구체적인 표준화 추진 일정 등에 관한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ITU-R WP8F(Working Party 8F)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 ‘이동통신 전문연구그룹’으로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다양한 이동통신관련 쟁점이 효율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사전에 각 국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조정하여 보고서로 제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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