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전직원이 혁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혁신의 날’을 제정 운영한다.
포항제철소 전부서는 혁신활동을 위해 매주 회의없는 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혁신과 관련없는 회의나 보고, 토론회, 세미나 등을 지양하고 직접적인 혁신활동인 즉실천 활동, 6시그마, QSS과제와 솔선체험만 하겠다는 것이다.
운영 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로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은 제철소 차원에서 부서별 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기획그룹의 김태호 대리는 “각종 업무나 회의가 중복되어 전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활동이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제철소 혁신에 불을 붙이는 시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혁신의 날’에 전직원이 함께 혁신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혁신활동의 가속화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선재부 2선재공장은 최근 ‘스마트 데이’를 운영하여 공장 품질향상과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데이란 2선재공장에서 하루동안 생산설비에 이상이 없고 품질에 결함이 없는 날을 ‘불량 없는 날’로 정해 대대적인 격려활동이 이루어진다.
‘스마트 데이’에는 공장장이 칭찬메일 발송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게 된다. 선재부는 스마트 데이 운영 후 직원들이 품질과 설비개선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원가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