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민 공무원 우수제안 6건 선정 시상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국민•공무원 우수제안 6건을 선정•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채택된 78건(일반제안 68건, 공모제안 10건)을 대상으로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선정한 결과다.
우수상에는 국민제안 부문에 '벌채부산물 수집활용 방안'과 공무원제안 부문에 '산불진화 다목적 캐리어 개발'에 관한 제안이 각각 선정되었다.
'벌채부산물 수집활용 방안'에 관한 제안은 산림 내에 버려지는 벌채부산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업체에게 제공하는 정보 공유방을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제안으로써, 귀중한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산불진화 다목적 캐리어 개발' 제안은 기존 산불진화장비의 규격화•경량화를 통해 산불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에, 우량상에는 '장애인의 휴양림 이용 정보 제공 방안'과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중복 방지 방안' 등이 선정됐다.
산림청 염종호 창조행정담당관은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공모제안을 확대할 방침이다."라며, "제출된 제안에 대하여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채택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분야 규제개혁과제'에 관한 국민제안 특별공모를 6월2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