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증설관련 설비 기자재 389톤 수송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한관희)은 17일 대산항 국가부두에 첫 배가 입항하여 첫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입항하는 선박은 스캔한자호로 8831톤(DWT)톤의 영국국적 선박으로서 삼성토탈 증설 관련 기자재 389톤을 적재하고 입항하며 하역시간은 7~8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산청은 관련 업·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예선과 도선사 지원, 항운노조원과 부선배치 계획 수립, 안전관리 계획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첫 하역작업을 위하여 만전에 준비했고, 이번 첫 하역은 대산항 1번 부두 개장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다.
한편 대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오는 첫 배는 국가부두가 개장 된지 만 26일만으로 타 항의 경우보다 짧은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써 대산항 활성화의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없다"고 했고, "첫 번째로 입항하는 배를 기념하여 프랑카드 게첨, 선장에 대한 화환과 기념품 전달 등 조촐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