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자율관리 공동체 2006년 모범공동체로 선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기하고, 공동체 구성원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전년도부터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에 대한 등급화를 실시하고 우수공동체에 대하여는 지정패를 제작 배포했다.

이에 22일, 작년에 모범공동체로 선정된 다대자율공동체(위원장 양정복)에 대하여 1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모범공동체’ 지정패를 제작·수여했다.

다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양정복)는 2002년에 어촌계원 354명이 참여하여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특히 철저한 어장감시조 운영으로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완전히 근절하고, 건전한 조업관행을 정착시키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일정수역 조업시기 조절을 통하여 낚시어선과 채낚기어선의 조업분쟁을 타결 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어장관리로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했으며, 정부로부터 3억원(2005년 2억, 2006년 1억)을 지원받는 등 타 공동체에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파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