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항만시설 안전성 예방적 유지보수로 높인다
전국 60개 항만에 1749억원 투자 유지보수 세부시행 계획 수립
전국 60개 항만에 1749억원 투자 유지보수 세부시행 계획 수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안정적인 항만운영과 재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약 1,749억을 투입하여 전국 60개 항만(무역항 31, 연안항 29)에 대한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지보수 계획은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수 수요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항만시설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파제 등 외곽시설, 안벽 등 계류시설의 유지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비를 편성했다.
부산남항 충무방파제 및 호안 유지 보수 공사에 50억원, 여수신항 및 거문도항 방파제 363m 보강에 150억원, 인천북항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에 20억원, 제주항 등 접안시설과 안전난간 설치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유지보수 계획 수립으로 항만시설에 대한 예방적 유지보수가 실시 될 수 있어 항만시설의 안전성 향상 및 내구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적이고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