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유출유 탐지 레이더 탑재한 예방선 진수

  • 등록 2016.03.24 17:00:20
크게보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유출유 탐지 레이더 탑재한 예방선 진수
3,600마력급 ‘318대룡호’ 진수식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4일 전북 군산소재  (주)삼원중공업에서 3,600마력급 예방선 ‘318대룡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318대룡호는 지난해 6월 공단과 ㈜삼원중공업이 건조계약을 체결한 후 10개월의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됐다. 앞으로 성능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준공한다.
 
318대룡호는 총톤수 196톤, 길이 34.5m, 폭 9.2m로 최대속력은 약 13노트(시속 24.1㎞)에 달하는 예방선이다. 항내 및 외해 그리고 악천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예인 및 방제기능을 최상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유출유 탐지 레이더를 탑재하여 야간에도 유출유 탐색이 가능하고, 바람과 조류 등 환경요인을 감안하여 유출유 이동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태양열 및 풍력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축전시스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CO2 발생량을 줄이고 대기오염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건조한 318대룡호가 국가 방제력 및 주요 항만 내 선박운항 안전성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