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20 : 31일 세월호 선체 부력 확보 작업 착수

  • 등록 2016.03.30 19:27:29
크게보기

31일 세월호 선체 부력 확보 작업 착수
선체 내부 에어백‧선체 외부 폰툰 설치, 선체 탱크에 공기 주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월호 인양을 위하여 선체 무게를 줄이는 부력확보 작업을 3월 31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 10개의 밸러스트 탱크(Ballast Tank) 등에 공기를 주입하고, 선체 안과 바깥에 부력재(에어백, 폰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5,000톤의 부력을 만들어 수중 선체 중량을 8,300톤에서 3,300톤까지 줄이게 되는데, 무게중심이 치우쳐 있는 선미 부분이 지면을 지탱하는 힘까지 계산하면 2,500톤 크레인으로 선수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된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부터 19개 선체 탱크에 대한 공기 주입 테스트를 하여, 10개 탱크에서 약 1,500톤의 부력 생성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27개 에어백(약 1,150톤)과 9개 폰툰(약 2,350톤)을약 한 달간 설치할 예정이다.

부력확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정도 들어 올리고 리프팅 빔을 선체 밑에 삽입하는 작업이 5월에 계획되어 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