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지원센터 경남, 전남에 각각 1개 기관 선정
주민 주도 현장밀착형 지원체계 구축…2018년까지 전국 시도로 확대
주민 주도 현장밀착형 지원체계 구축…2018년까지 전국 시도로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 개정·시행에 따라 어촌특화(어촌 6차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경남과 전남에 각각 지정했다.
경남지역의 지원센터는 귀어귀촌 종합센터 운영, 어촌체험마을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지정됐다. 수산·어촌분야의 다양한 인력 풀(POOL)과 어촌특화 업무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지역은 전남·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광주일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목포해양대학교 컨소시엄이 지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언론사가 어촌특화산업의 홍보·마케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남지역 어촌특화산업의 판로확보와 시장개척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과 전남지역의 지원센터는 어촌특화산업화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창업 및 경영컨설팅, 특화상품 판로확보 등 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함으로써 6차산업화를 통한 어촌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올해 경남과 전남 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국 광역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어촌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