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후판부(부장 정철규)는 최근 ‘올해의 후판인’에 엄기홍 반장(51)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엄기홍 반장은 지난 한해동안 우수제안 4건을 비롯해 26건의 현장업무를 개선했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표준서 제,개정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부부가 공동으로 사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부인이 봉사시간 300시간 인증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 최초의 ‘올해의 후판인’에 선정된 엄기홍 반장은 1980년 입사하여 1996년부터 1후판공장 가열로 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의 후판인’ 제도는 후판부가 소속직원들의 자긍심 부여를 위해 모범적인 근무자세는 물론 기술개발 노력과 능동적 개선활동 수행,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직원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