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2천962만 톤 처리

  • 등록 2017.05.25 1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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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2천962만 톤 처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7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천962만 톤(수출입화물 1억795만 톤, 연안화물 2천16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2천154만 톤) 대비 6.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항, 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7.6%, 15.7% 각각 증가하였으나, 포항항, 동해·묵호항은 19.5%, 11.1% 각각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양곡이 전년 동월 대비 38.3%로 큰 증가세를 보였고 화공품도 11.5% 증가한 반면, 철재는 8.8% 감소하였다.




▲비컨테이너 화물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874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535만 톤) 대비 4.0% 증가하였다. 대산항, 광양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동해·묵호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산항은 이란 등 중동지역에서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광양항은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 수입 및 여수석유화학단지에서 수입한 석유정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하였다.


반면, 포항항의 경우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 수입물량과 철재의 연안운송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9.8% 감소하였으며, 동해·묵호항은 동해화력발전소 등에서 사용되는 석탄류(무·유연탄) 수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양곡, 화공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2%, 17.7% 증가한 반면, 철재는 9.1% 감소하였다. 양곡은 주요 양곡부두가 있는 주요 항만(군산항, 인천항 등)에서의 양곡화물 수입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7.2% 증가하였으며,


화공품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역인 여수, 울산지역에서의 화공품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하였다. 반면, 철재의 경우 광양항에서 수출하는 철강재 물량 감소, 목포항에서 연안운송하는 선박 구조물 등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하였다.




▲컨테이너 화물


2017년 4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5만 4천 TEU)에 비해 8.9% 증가한 234만 6천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 물동량은 141만 TEU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하였고, 환적 물동량은 91만 4천 TEU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였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176만 7천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88만 6천 TEU를, 환적 물동량은 11.4% 증가한 88만 TEU를 기록하였다. 


인천항은 중국, 베트남 등의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2% 증가한 25만 5천 TEU를 기록하였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18만 2천 TEU를 기록하였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중국항만의 기상악화 및 동남아 지역과의 환적 물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부산항 환적물동량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라며, ”향후에도 환적물동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folkrak@ihae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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