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1개사 기업인수합병(M&A)진행 꾸준히 증가

  • 등록 2007.02.21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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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유가증권시장법인과 코스닥시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M&A)은 2005년도 121개사 보다 10개사(8%)가 증가한 131개사가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하거나 진행중이다.(※전체 131개사는 12월 31일자 기준일 설정 4사를 포함한 수치)


특히, 코스닥시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이 많아 전체 131개사중 86개사로 유가증권시장법인의 45개사의 거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회상장 규제제도 시행을 앞두고 상반기에 전체 86개사 중 53개사(62%)가 기업인수합병을 실시한것으로 조사됐고, 기업인수합병(M&A) 사유별로 보면 합병이 8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식교환이 32개사, 영업양ㆍ수도가 13개사로 기업인수합병에 있어서 주식교환이나 영업양수도 보다는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인수합병으로 인하여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005년도 519억원 보다 509% 대폭 증가한 3,162억원으로 나타났음. 이는 기업인수합병 회사 수의 증가요인도 있지만 매수청구대금의 지급규모가 큰 대형 상장사의 기업인수합병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21개사 1676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33개사 1486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이 지급됐고,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씨제이가 씨제이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면서 지급한 495억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화인케미칼과 분할합병한 한국포리올 293억원, 하나금융지주와 주식교환을 한 하나증권 244억원 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씨제이엔터테인먼트가 씨제이에 합병되면서 674억원, 비상장사와 주식교환한 조이토토 170억원, 비상장사를 흡수합병한 태광이엔시 94억원 순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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