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경원선 연천군 신탄리~철원 구간이 복원된다.
복원되는 신탄리에서 철원까지 구간은 7.2km. 완공되면 철원까지 철원 주민(인구 5만1000명, 일일통행수요 약 1000명)의 수도권 접근이 편리해져,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약 40분 빨라진다.(의정부까지 1시간 40분→1시간)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5일 소요산까지 연장 개통한 전철과 함께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관광(철새도래지)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철도복원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오는 6월 마무리되면, 관련 기관 협의,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사업의 사업비는 650억원으로 올해 예산 30억원이 착공비로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