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주니어 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김종환 전무 초청 특강
“유럽 물류시장 동향과 전략” 주제… 투자 트렌드·한국기업 진출기회 분석
팬데믹 이후 회복세 진입한 유럽 물류시장, 현장감 있는 시각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조직 내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물류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유럽본부 김종환 전무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8월 19일 해진공 본사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유럽 물류시장 동향 및 전략’. 김 전무는 유럽 물류시장의 구조 변화와 투자 흐름, 주요 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유럽 진출을 모색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전략과 기회 요인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보유한 최신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실무적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팬데믹과 전쟁 등 복합적 위기를 겪은 유럽 시장이 최근 투자 수요 회복과 함께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종환 전무는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중추인 해진공에서 강의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유럽 물류시장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이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의 구조와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전략적 시야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직원 대상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해외 물류시장 전문가와의 정기 교류, 글로벌 사례 중심 교육 등을 통해 국내 해운산업의 미래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