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바다를 열다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17개 팀 수상

  • 등록 2025.09.08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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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바다를 열다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17개 팀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기상·해양예보 관측시스템 기반 해양레저 및 수산산업 성장 솔루션을 제안한 ㈜애쓰지마(사업화 부문), 비전 AI 기반 항만크레인 스마트 안전 알람 시스템을 제안한 SPECTO(아이디어 일반 부문), 해파리를 활용한 산불 피해 복구용 친환경 비료 기술을 제안한 오션퓨쳐(아이디어 학생 부문) 등 3개 팀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228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오디션 발표 등을 거쳐 사업화 부문 8개, 아이디어 일반 부문 4개, 아이디어 학생 부문 5개 등 17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별상 6개 팀이 추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과 함께 매년 콘테스트를 개최해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기업의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이 다수 발굴돼 의미를 더했다.

본상 수상팀에는 차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가점 부여, 농어업 창업증진대회 우대보증상품 연계, 기획기사 제작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9월 24일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열어 수상팀과 창업·투자 전문가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회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이 많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양수산 분야 신성장동력이 될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해 후원사인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와 더불어 IBK기업은행이 새롭게 참여해 특별상과 상금을 지원했다.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기업은행은 각각 특별상 2점과 상금 400만 원을 제공한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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