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오는 7월 16일 내수면 어종인 잉어류와 금붕어를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학습재료나 관상용으로 인공종묘 12만5천 마리를 무상 분양한다.
이번 무상분양 종묘는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 올 5월부터 6월까지 60여일 동안 키운 것으로 크기가 3㎝~5㎝이며, 품종별 분양 물량은 비단잉어 2만 5천마리, 잉어 6만마리, 붕어 3만마리 및 금붕어 1만 마리이며, 무상분양을 받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오는 7월 2일까지 내수면연구소에 분양 신청을 하게 되면, 분양대상자와 분양물량을 결정한 후 개별 통지한다.
한편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군부대, 노인복지관 등에 매년 분양해 왔으며, 분양 후 관리를 위하여 분양기관을 대상으로 관상어 사육기술, 질병예방과 치료법 등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좌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상어는 사람들과 친숙한 동물로 분양을 통하여 담수 관상어에 대한 대국민 호응도를 높여 관상어 시장 확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생각 되며, 앞으로 관상어 분양대상기관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품질이 우수한 종묘를 생산 보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