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청어 가자미 꽁치 많이 잡혀

  • 등록 2007.06.28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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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고등어·강달이 지난해보다 감소


올 5월에는 청어,가자미,꽁치의 어획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한 반면, 병어,고등어,강달이의 어획량은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28일 발표한 ‘2007년도 5월중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업생산량은 24만8569톤으로 지난해 5월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업형태별로는 살펴보면, ▲해면어업 5만9578톤 ▲양식어업 10만3936톤 ▲원양어업 8만2736톤 ▲내수면어업 2319톤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일반해면어업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5월보다 0.2% 감소했으며, 품종별로는 청어(5762톤), 멸치(1만38톤), 가자미류(3197톤), 갈치(2089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74%, 4.9%, 36%, 17% 증가했으나, 고등어, 병어, 강달이류가 각각 71%, 63%, 40% 감소했다.


청어,가자미,꽁치,멸치 등의 생산량 증가는 제주도 동해남부 주변해역에서의 자원회복과 한류세력 강세 및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월동을 마치고 연안 중심의 해역으로 북상을 시작하는 어군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병어,고등어,강달이류는 대형선망어업의 자원회복을 위한 자체휴어기간 설정에 따른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증가한 양식어업은 조피볼락, 참돔, 감성돔이 각각 3.2%, 42%, 41% 증가한 반면, 넙치류는 2.2% 감소했고, 지난해보다 24.9% 증가한 원양어업은 황다랑어(43.6%), 민어류(22.8%), 삼치(2384.1%), 오징어류(57.7%) 등이 증가한 반면, 가다랑어(30.8%), 눈다랑어(8.9%)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3% 증가한 내수면 어업은 뱀장어(43.7%), 송어류(11.8%), 붕어(40.0%), 미꾸라지(105.8%) 등이 증가했으며, 메기(21.6%), 잉어(29.1%), 다슬기(9.5%), 등은 감소했다. 한편, 2007년 1월에서 5월까지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동기대비(153만톤) 4.5% 증가한 159만9천톤 집계됐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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