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종 묵납자루 등 무상 분양했다

  • 등록 2007.08.14 2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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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종의 산업화 및 복원기반 확립 

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는 지난 8월 10일 우리나라 고유의 종이고 멸종위기 종인 묵납자루(좌측 사진) 및 잔가시고기 인공종묘 1,200마리를 연구기관과 어업인 단체에 무상으로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인공종묘는 내수면연구소가 보존하고 있는 원종으로부터 올해 실내에서 인공생산 및 양식한 것으로 크기가 3~5Cm 이며, 담수어 분야에서는 최초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인공증식 지침에 따라 산업화 및 복원사업의 기반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에 포함된 담수어는 18종으로 묵납자루와 잔가시고기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 위해 지정된 종 보존 연구기관에서 증식(1차 증식기관)하여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증식된 종묘는 환경부로부터 “인공증식증명서”를 발부받아 2차 증식기관 혹은 증식자에게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받은 연구기관 및 어업인 단체(2차 증식기관)는 원종으로 관리하면서 인공증식한 후 인공증식증명서를 발급받아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며, 고유종 관상어 산업 분야와 멸종위기종 증식 및 방류에 의한 정부의 복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양식어업인에게 재 분양할 수 있으므로 내수면 신산업 및 복원 사업의 기반이 정립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측:잔가시고기)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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