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해양수산사무소, 김양식 산업을 고품격의 친환경생산 체제 육성키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소장 : 임여호)는 양질의 김 종망을 확보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올해 김 육상채묘 기술 보급 사업이 성공리에 종료되어 고흥 김 양식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이번 김 육상채묘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해상채묘의 단점인 채묘 성적의 불확실성과 밀도조절 곤란 등 예측 불가능한 생산 체제를 예측 가능한 생산으로 성공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고 밝히고 2010년에는 관내 전체 채묘물량의 50%이상은 자연채묘에서 육상채묘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금년도 육상채묘시설 가동기간 10월 초부터 하순까지 약 1개월 동안 실시되었으며 채묘양은 채묘 예상(계약)물량 약 7,500책보다 약13% 증가한 약 8,500책이었다. 현재 육상채묘한 발 전체가 육묘 중인데 부착 밀도가 고르고 높을 뿐만 아니라 김 유엽 성장속도도 해상채묘 보다 약 7~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어장 예찰시 관찰되었다.
이는 육상채묘가 해상채묘보다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로 어업인 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어 내년부터는 육상 채묘양이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일부 늦게 채묘한 발에서 발생한 저수온으로 인한 포자 착생 저조와 평면식 배양 사상체의 성숙 관리 및 포자 방출 예 측 곤란 등 현장 지도 시 도출된 문제점을 수하식배양으로 개선과 보완 등을 통해서 고흥산 김의 부가가치를 높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