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흥유자넙치 기능성상품 개발착수

  • 등록 2007.11.15 1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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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 관 · 학 연계 기능성 넙치 개발 협약식 체결


고흥해양수산사무소와 전남대가 13일 고흥군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품인 유자를 이용하여 기능성 어류(넙치) 상품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지역에서 대량 생산되는 유자를 이용 '기능성 어류양식 상품개발'을 위해 고흥어류양식자율공동체와 전남대(식품 · 수산생명의학부), 고흥해양수산사무소 등 민 · 관 · 학이 연계하여 2007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5개월간 금산면 육상어류양식장에서 추진된다. 


현재 어류양식은 가격등락 폭이 심해 어업인의 합리적 경영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일정수준 이상의 소비가 늘지 않고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소비증대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며, 또 수산물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관련, 안전성 확보 및 국민식생활 향상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부합되는 기능성 수산물의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고흥 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색채와 향기가 뛰어나며, 비타민A,C 구연산, 칼슘 함량이 높아 노화억제기능 및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흥 넙치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고흥군과 합동으로 '기능성 어류양식 상품개발'사업을 위해 고흥 유자넙치 지리적 표시제 등록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어류양식의 취약성 및 침체위기를 극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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