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자원회복 연구 시급하다

  • 등록 2007.11.26 1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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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27일 오후1시부터 전남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낙지 자원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시켜 지속적인 이용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낙지 자원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낙지자원은 1993년에 14000여톤이 어획되던 것이 최근에는 7400톤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자원회복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수산연구소는 낙지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탄도만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낙지어획량을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전 연안의 낙지 자원의 회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자원조사 및 평가, 어구어법 실태조사 등 다양한 자원회복 연구사업을 수행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와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원회복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어업인 및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진척된 결과에 대한 검토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수산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렴된 각 분야의 의견과 정보를 바탕으로 낙지 자원회복사업의 연구방향을 재정립하여 어업인과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자원회복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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