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기술지원

  • 등록 2007.12.26 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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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광수)에서는 연안 어장오염과 해양환경여건 변화 등으로 회귀성 고급어종인 대구의 자원감소에 따른 대처 방안으로 진해시 수협에서 실시하는 2008년도 대구인공수정란 방류사업에 수산관리과 직원 1명을 파견하여 대구 인공수정 방류 기술과 방류수역 환경조사 등을 수행하는 등 2007. 12. 26부터 1개월간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는 암컷의 알과 수컷어미의 정액을 채란, 인공수정시켜 세란한 후 인공섶에 붙여 진해시 우도 해상 앞바다 수중에 고정시켜 놓은 연승줄에서 부화과정을 거쳐 방류하게 되는데 2008년도 인공수정 방류계획량은 1,125백만 알이다.


 이 같은 인공수정란 부화 방류사업은 대구의 습성 즉, 태어난 곳을 다시 찿아오는 습성(모천회귀성)을 이용한 것으로 이번 사업장소인 진해시 우도 앞바다 수중의 인공섶에서 약 14일 지난 후 부화된 어린 대구는 진해바다를 떠나 동해와 베링해, 북태평양을 회유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1년이면 체장 20~27㎝, 2년이면 30~48㎝, 5년이면 80㎝, 6년이면 90㎝ 내외로 자라게 되며, 방류한 후 보통 4년이상되면 어미대구가 되어 산란하기 위해 진해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진해시수협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은 진해만해역의 대구자원 증가에 가속도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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