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20일 지역민과 끈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5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노효친 활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나눔의 토요일은 총 2천 1백 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120개소 사회복지시설과 32개소 자매마을에서 경로잔치와 나들이 지원활동을 비롯해 마늘수확 일손돕기 및 하천정리 작업 등을 실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 여직원 상조회는 금호, 금당 어버이 집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깨끗한 곳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내, 외부를 청소하고 여직원들이 손수 삼계탕과 부침개를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행정지원부는 하동 노인요양원을 찾아가 목욕 및 시설청소를 비롯해 치매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마음에서 찍은 영정사진을 전달하며, 열연부는 광양 덕례리 소년소녀가장 2세대를 찾아가 집 도색 작업 및 시설 보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광양제철소는 각 부서별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갖고 경로 위안잔치와 나들이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불우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광양제철소 '작은사랑' 봉사그룹은 인애원 어르신들의 환갑잔치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수리해 재활용한 쇼파 2개, 오디오 1세트를 지원하며, 기계설비부 직원들은 광영동 목우아파트와 주공아파트 등 4곳의 어린이놀이터에서 노후된 그네를 철거하고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그네 13세트를 설치한다.
아울러, 마늘 수확이 한창인 남해군 고현면과 금성면 등에서 일손돕기를 펼치며, 우기를 대비해 황금동 통사마을 하천정리 및 광양, 남해지역 주변마을 환경정화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나눔의 토요일 특별봉사활동으로 펼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는 광영동 도촌마을 백용호씨의 집을 찾아가 내, 외부 보수 및 도배, 장판, 조명 등의 교체작업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