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유전개발 1호펀드의 운용·판매회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투운용 컨소시엄은 한국투자신탁운용(자산운용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신탁증권,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1호펀드의 운용과 마케팅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석유공사는 지난 8월부터 선정작업을 진행하여,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한투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이다.
1차 심사는 자본건전성, 펀드 운용과 판매실적이 었으며, 2차 심사는 대상광구 수익권 인수가격, 펀드구조 및 운용 설계안, 펀드 판매와 홍보계획 등이다.
한투운용 컨소시엄은 1호펀드 운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ㅇ 모집규모 : 2,000억원
* 모집액의 100%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형태
ㅇ 대상광구 : 베트남 15-1광구의 흑사자유전 남서부 지역
ㅇ 존속기간 : 5년 만기
ㅇ 판매 : 11월 하순 금감위 등록 후 해당 증권사 및 은행창구에서 기관·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
이에 따라 유전개발 1호펀드는 근거법인 해외자원개발사업법이 11월 15일에 발효된 이후 금감위 등록을 거쳐 11월 하순경에 출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