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세계 최고수준 기술 17개 품목 확보

  • 등록 2006.11.26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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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사장 李相大) 건설부문은 초고층빌딩, 하이테크 공장시설 등 핵심상품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기술력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17개 품목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건설은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두바이를 기술총괄 자격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를 시공하고 국내 최장의 해상 교량인 인천대교를 수행 중에 있다.

 

또한 정밀기술의 집약체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신월성 원전을 시공 중에 있으며, 타워팰리스, 래미안 등 국내 최 수준의 브랜드와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여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변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삼성건설은 지난 10년 동안 초고층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개발해 93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 수주를 시작으로 대만 필리핀 태국 등에서도 고층건물 건설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4년 '버즈 두바이' 입찰에서 가격부분이 경쟁 업체에 비해 상당히 고가임에도 기술부분의 점수가 1위로 평가돼 세계 최고층 빌딩의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삼성건설이 발간한 ‘월드 베스트 기술 17선’에 소개된 초고층 기술만 4가지에 이른다.

초고층 골조공사 최단기간 건설기술, 초고층 구조시스템 선정평가 기술, 초고층 Lift-Up 공법, 초고층 사전 시공계획 등이다.

 

이외에도 13가지의 기술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은 과학적인 공정관리와 효율적인 자원배분으로 경쟁사들이 넘지 못한 골조공사 층당 3일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었으며 초고층 빌딩의 구조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초고층 첨탑과 스카이브릿지 등의 구조물을 마감 한 상태에서 들어 올려 시공하는 기술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 이상대사장은 “삼성이 확보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업계 및 학계와 공유하기 위해‘월드 베스트 기술 17선’책자를 발간 하게 되었다”며 “향후 세계 최고기술을 더욱 더 늘려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신뢰받는 건설회사』라는 삼성건설의 비전달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 활동으로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에 보다 더 매진 하여 국내 건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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