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9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통·번역 인력 배출과 국제비즈니스 정보수집·확산을 위한 터전으로서 현재 조성중인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는 2만평의 규모에 국제행사 진행 및 공식문건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위한 통·번역원, 국제비즈니스 정보 수집을 위한 국제비즈니스정보센터,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한국어문화교육원 등을 건립하며 2019년까지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센터 내 통·번역원은 국제컨벤션센터 운영에 필요한 8개 국어 동시통역 및 번역 서비스 지원 등 실시간 전문인력 상시지원체계를 유지하고, 국제비즈니스정보센터는 최신 국제비즈니스 정보 수집·분류·확산을 통한 영어기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며, 한국어문화교육원은 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예술 교육 등 외국인의 현지 적응능력과 외국어능력을 배양시키는 역할을 할것이며, 이번 통번역원의 각 기능들은 향후 외국인 및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우호적 투자자세를 고양시켜 경제자유구역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