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 개최 AI 기반 물류 혁신 방향 모색

현대글로비스는 10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열고 AI를 축으로 한 물류 혁신 방향과 산학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SCM학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했다.
세미나는 ‘AI 전환’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의 물류 전문가가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리 세미나에서는 석혜성 홍익대 교수의 기조발언에 이어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과 AI를 포함한 물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봉주 한국SCM학회장,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진행은 문성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이 맡았다. 정병도 연세대 교수는 싱가포르 현대자동차글로벌혁신센터 사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혁신을 설명했고 노규승 현대차 제로원실 상무는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
박건수 서울대 물류AI 선도혁신연구센터장은 ‘AX 시대 데이터와 AI가 이끄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위한 물류와 AI 빅데이터의 접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에도 산학 교류를 이어가 국내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산업은 학계와 산업계가 지향하는 바가 같다. 국내 산업과 학계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과제로 발전시킬 부분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