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 해사안전과 녹색해운 협력 확대… 부산에서 제10차 해사안전정책회의

  • 등록 2025.11.04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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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싱가포르, 해사안전과 녹색해운 협력 확대… 부산에서 제10차 해사안전정책회의

해양수산부는 11월 3일 부산에서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제10차 한 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2010년 해사안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례 회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최성용 해사안전국장과 싱가포르 측 앙위키옹 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항만국 통제, 싱가포르와 말라카 해협 항행 안전, 아시아 지역 해적 피해 예방 등 해사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국제해운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국제해사기구 주요 의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이 공동 추진 중인 한 싱 녹색 디지털 해운항로의 사전 타당성 연구와 세부 추진 계획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 총회 이사국 선거와 2026년 10월 부산에서 국제해사기구와 공동 개최하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의 협력 방안도 논의 대상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A그룹 13연임, 싱가포르는 C그룹 17연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해사 분야 협력 기반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사안전과 탈탄소 등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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