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호르무즈 통항 재개 대비 선사 회의…“실시간 안전정보 제공”

  • 등록 2026.04.08 1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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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호르무즈 통항 재개 대비 선사 회의…“실시간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발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선박 운영 선사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통항 방안과 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과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해협 통항 관리 사항과 선사별 운항 계획, 통항 방식 등에 대한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확인한 통항 관련 정보와 외국 선박의 통항 상황을 선사에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 선박의 통항 여부와 시기 등은 제반 정보를 바탕으로 선사가 자체적으로 운항 계획을 수립해 결정하되, 정부는 운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안전정보 제공과 선박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운항 중 선박 설비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해수부는 한국선급을 통한 24시간 원격 기술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해양경찰청이 연안국 수색구조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제반 위험요소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보고 기존 운항 자제 권고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우선적으로 우리 선박 26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선사들도 정부 대응 방향에 공감하면서, 실제 통항 시점은 관련국 정부의 후속 발표와 외국 선박들의 통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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