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니가타 지진에 동해 해수면 변화 이상없다

  • 등록 2007.07.19 1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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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에 발생한 일본 니가타 지진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에 지진해일 영향이 없을 것을 즉시 통보한 바 있으며, 이 후 울릉도 및 동해안의 조위 관측 자료를 분석하여 이번 지진에 의한 해수면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니가타 인근해역에는 해수면이 20cm 이내 상승하는 경미한 지진해일이 발생하였고 지금까지 여진이 약 80회 발생하는 등 인근지역에 지진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과거 1964년에 이 지역 북쪽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니가타 지진 발생 후 후속 지진에 의한 지진해일 발생가능성에 대비하여 평상시의 2인 4조 24시간 감시근무를 3인 4조로 강화하여 니가타 지역 및 인근 해역의 지진발생에 대한 집중감시 강화와 함께, 울릉도 및 동해안 지역 기상대의 24시간 조위 감시체계를 유지하여 동해안 지역 지진해일 발생가능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였다.


기상청에서는 동해에 연한 일본의 발생지진이 한반도의 지진 및 지진해일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협의를 위하여 7월 20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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