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200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업무 중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로는 ▲수산자원 회복사업의 본격적 추진▲수산동물질병관리법 제정▲한,중 황해 해양환경공동연구센터 운영▲양식사료 검정기관 지정  운영▲해양환경 양향평가 강화▲알기 쉬운 어구어법 동영상 제공▲생명공학적 이용기술 개발▲외해가두리 안정성 및 내부 수익률 우수성 확인▲주요 양식품종 기술개발▲무인비행체에 의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선정됐다.

▲수산자원회복사업 : 최근 현저하게 감소된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하여 해역별 대상어종(2006년 도루묵, 꽃게, 낙지, 오분자기, 2007년 참조기, 대구, 참홍어)을 선정하여 자원회복을 위한 금어기, 금지체장, 어구사용량의 제한 등 권고안을 제시하였으며, 2007년도 어업생산량은 대상어종별로 111%～297% 증가하였다.

▲ 수산동물질병관리법 제정 : 양식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수산동물의  대량폐사가 빈번하여 어업피해는 물론 국민위생 안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동법이 제정, 공포되어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과 방역체계의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 · 중 황해 해양환경공동연구센터 운영 : 황해에 대한 중국과의 공동연구가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금년 7월 한 · 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한 · 중간 해양환경, 수산관련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 양식사료 검정기관 지정 운영 : 양식사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금년부터 양식사료 검정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 및 양식사료의 품질향상을 유도했다.

▲ 해양환경 영향평가 강화 : 해양을 이용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역이용 영향평가 제도를 신설하고 해역이용협의를 강화하였으며, 사전 환경성 검토 대상사업을 확대하는 등 난개발을 방지하여 해양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 알기 쉬운 어구어법 동영상 제공 : 우리나라의 다양한 어구어법과 조업방법, 관련법규 등을 정부기관 및 어업인을 포함한 일반인에게 그림과 동영상, 인터넷으로 제공하여 어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인식을 고취했다.

▲생명공학적 이용기술 개발 : 수산생물 활성소재 DB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생명공학 연구기반을 조성하였고 다시마 팩 화장품 특허출원과 기술을 이전하여 해조류를 이용한 상품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하였다.
 

▲외해가두리 안정성 및 내부 수익률 우수성 확인 : 해산어류 양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외해 가두리양식을 수행하면서 안정성 평가, 경제성 분석, 식품안전성을 연구한 결과 우수성이 확보되어 참치 등 새로운양식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게 되었다.

▲주요양식품종 기술개발 : 서해안의 특산패류인 바지락의 폐사원인을 구명하고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동해안 특산 민들조개 인공종묘를 생산하여 울산시 등 3개소에 시험 방류하였으며, 강도다리 인공종묘생산과 함께 넙치와 강도다리의 교잡종을 생산하여 양식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어업인 소득증대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무인비행체에 의한 실시간 모니터링 : 해양생태계 변화나 유류오염 및 적조 등 광역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비행체의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