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2007년 한국연안 주요항의 물때를 수록한 '조석표(한국연안)'를 간행했다.
이번에 간행된 조석표는 한국연안의 주요항만 47개소 및 협수로 14개소에 대해 매일의 밀물과 썰물의 시각과 해수면의 높이를 예보하고 있다.
특히, 무역항 중에서 조차가 큰 서해안의 인천항, 군산항, 목포항과 남해안의 부산항에 대해서는 매 시간별 예보값을 수록했다.
그리고 기준항 47개소 이외의 우리나라 연안 200여개소의 조석을 개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준항 대비 시간차이와 해수면 높이 비율을 수록, 각 해안의 조석,조류개황, 그리고 임의시의 조고와 유속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안개발이나 항만개발의 높이기준인 기본수준점표에 대한 최신 성과 등도 함께 수록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 조석표는 항해자와 항만공사 관계자 및 해양산업, 해양레저활동 등에 유익한 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조석표는 전국 수로도서지 판매망(대표전화 02-701-9981)을 통해 구입(1부1만2500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