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주로 민간기업에서 활용되어 온 품질경영체제 ISO-9001을 해양안전관리분야에 도입하여 해양안전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해양안전 관리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해양안전에 관련된 국제협약의 이행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회원국정부감사- MAS(Member State Audit Scheme)'를 통한 회원국의 관련 입법체계,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 정부권한 대행기관에 대한 감독의 적절성 등을 심사할 계획임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품질경영체제(ISO)를 도입하여 내년 4월에 있을 국제해사기구의 심사에 대비해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1월말까지 품질경영체제의 구축을 목표로 표준문서작성, 관련자 교육, 내부심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양안전분야 품질경영체제는 지방해양수산청의 해상안전관리, 선원관리, 해양환경관리, 해상교통관제, 항로표지관리 등의 업무분야에 도입 된다.

동해청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부분야의 ISO시스템 도입은 지방자치단체 및 조달청 등 일부에서 있어 왔으나, 중앙부처로는 해양수산부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