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관광공사 체험가족여행단의 해양수산관련 업무 이해 및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소재 주문진등대 견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주 5일 근무제(초등학교 격주휴무제) 시행 확산에 따른 가족단위 국내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 80명을 대상으로 9월 10일 실시된다.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초기인 1918년 도내에서 최초로 건립된 주문진등대는 매년 벽지초등학생 및 각종 초청행사 등을 통한 바다사랑정신 함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선학교 및 단체와 일반 국민들의 해양학습 견학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있다.
특히, 이번 체험가족여행단 방문시에는 주문진등대의 업무현황 소개 및 등탑, GPS장비시설, 무신호기 등의 시설물 견학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홍보책자 등을 전달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동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대 해양친수문화공간을 이용, 여러 단체들을 초청해 해양수산업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및 해양수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