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등대 갤러리 '도꾸찌 쓰도무 판화전' 개최

  • 등록 2006.09.07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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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행복'주제로 20일까지 초대전 가져

 

▲ Delicious Wit

▲ Young lady had fork-customs clothe(china)

▲ Desirable Movement

부산영도등대 See&Sea 갤러리에서는 일본작가 도꾸지 쓰도무의 판화전이 전시되고 있다.

  

작가는 공허한 실체와 획일적인 전위양식등  매너리즘에서 탈출, 국제미술환경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그 만의 독자적 판화세게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작가다.

  

한국, 미국, 유럽, 남미 등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진 작가의 판화세계는 시각디자인과 함께 작가가 희구하는 미적 서정의 세계,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대중매체의 커뮤니케이션 예술쟝르로 발전시켰다.

  

작가의 작품세계는 기하학적 예리한 선과 완만하고 유연한 원과 타원형의 형상들이 인간에 대한 풍자와 기지를 희화화하고 있으며, 그 주제와 정신세계는 인간들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밝고 화사한 모노톤의 색조, 코발트 녹색, 주홍, 등황, 에머랄드 등 색점의 이상적인 공간분할을 하고있는 그의 판화 작품 25점이 20일까지 전시되어 태종대를 찾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구찌 쓰도무는 1936년 오사카 출생으로 관서대학 문학부 신문학과와 오사까 미술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한 그는 일본의 현대미술을 지향하는 상위권 공모전 단체인 이과전(二科展)등에서 특선과 장려상등을 수상했다.

  

워싱턴 주립대 등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 유럽등지에서 많은 작품전을 가진 그는 문화예술의 민간차원의 메신저로서 국제 교류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김남수 / 미술평론가
전시기간: 2006.9.1~9.20(20일간)
전시시간: 10:00~17:00
작 품 수: 25점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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