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정자항을 어촌·어항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어항기능 더욱더 활성화 시키고 레저, 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정자항 어촌어항복합공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어항시설확충, 어촌종합개발확대, 어촌휴양단지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활력있고 쾌적한 어촌·어항 복합공간으로의 리모델링을 통하여 어촌마을의 관광활성화를 증대 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올해 8월 22일자로 준공 했다.
본 용역은 그동안 용역중간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06.5.9), 하고 용역설계자문위원회(‘06.8.4), 용역최종보고회(‘06.8.17)를 거쳐 유관기관 및 지역어민,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으며,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설계를 수행했다.
정자항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모두 11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올해도 배정된 사업비 30억원으로 9월중 사업을 발주하여 2008년말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어항시설 정비사업으로 북측호안정비 94m, 남측호안개축 138m, 선양장 개축 30m, 해안도로 교량 1개소, 산책로 및 물양장 조성 80m, 이벤트광장 조성 3,000㎡, 해안도로 확·포장 834m 등을 계획했고, 어항편익지원시설 사업으로 조경, 주차공간, 조명시설, 각종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함으로써 관광객 편의뿐만 아니라 정자항 중심의 지역개발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어민의 소득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