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국동항을 전국 최대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 등록 2006.09.08 10:24:12
크게보기

국동항 다기능어항 착수 보고회 개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국동항을 어민소득증대와 해양관광, 유통 등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8월 2일 국동항 다기능어항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9월 7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동항은 2004년도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어촌관광 진흥 종합대책 수립'에 의거 어항 자체의 관광기능을 대폭 보완한 다기능어항 개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작년 기본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7년도 하반기에 사업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국동항은 향후 수산물 단순 생산기능의 어항에서 탈피하여 어촌정주 생활거점 어항으로서 지역경제의 중심항이 될 수 있는 관광어항으로 개발되며, 국비 391억원과 민자 108억원 등 모두 500여 억원이 투자되어 국내 최대규모의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용역비 5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시행하는 이번 실시설계용역에서는 국동항을 '어항의 기능성 회

▲ 국동항 조감도

복, 해양 관광의 명소화, 지역의 문화 파라다이스'로 개발하는데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어민복지 및 수산물 복합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 이벤트광장, 수변공원, 유람선터미널, 숙박시설, 특산물 판매센터, Seafood Center 및 낚시어선터미널 등 관광시설 조성과 함께 기존 어항시설 정비까지 포함하여 구체적인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오늘 착수보고회는 여수시, 수협 등 관계기관·단체에서 참석했으며 접근이용성 확보를 위한 주차장 증설을 비롯하여 공동판매시설 설치, 민자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기존시설물 철거계획 수립 및 기존 폐수처리시설 개선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됐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동 내용을 검토하여 그 결과에 따라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선영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