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처음으로 수산동물병성감정기관 지정

  • 등록 2009.08.11 1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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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수산동물질병검사 및 수산동물전염병 예방대처로 어류양식산업활성화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지난해 12월에 시행된 수산동물질병관리법에 의한 수산동물병성감정기관으로 전남에서 처음,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7월 말경 지정되어 수산동물 질병 방역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종묘방류 사업시 꼭 필요한 방류수산종묘 질병검사를 위하여 8월 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연간 약 200여건의 방류질병검사와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방역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수산동물병성감정기관에서는 수산동물의 병성감정과 병원체의 분리,보존,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수산동물법정전염병의 발생시 이동제한, 격리 등의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양식장 예찰을 실시하여 관내 양식수산물의 질병발생 현황을 파악하여 유행성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내 수산동물방역업무 대상은 어류양식 230건 1,074ha, 패류양식2,740건 25,983ha, 축제식 185건 725ha 총 3,155건 27,782ha이며 어업인수는 약 1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간 1,060천톤(14,446억원)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하계에 어병을 비롯한 각종질병이 증가추세에 있다.


여수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법 시행 초기여서 아직 모르는 어업인들이 많아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며, 고수온기를 맞이하여 양식어업인들에게도 질병발생시 신속히 수산동물병성감정기관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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