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수면 어업자원보호를 위해 183명의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관을 위촉했다.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관제도는 ‘84년부터 수산자원보호와 건전한 유어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해 온 제도로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시관은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지역민들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임명하였으며, 향후 3년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명예감시관은 도내 강과 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내수면을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유어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수산자원보호와 관련된 여론 등을 건의하고 불법어업자를 계도·신고·고발하는 등 내수면 자원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도는 현지 여건에 밝은 명예감시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강과 하천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낚시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청청한 내수면 충북’ 홍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350만 명에 이르는 내수면 낚시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