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기술사업소, 홍합 유생조사에 의한 적기채묘예보
전라남도수산기술사업소여수지소(소장 임여호)에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돌산 동안 및 가막만 해역 5개 지점을 중심으로 홍합유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9년도 홍합채묘에 적합한 시기는 12월 초순경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근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어장예찰결과에 따르면 홍합유생은 11월 23일 현재 중,대형으로 발달하는 유생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고, 차츰 가입 산란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도 적기채묘는 12월 초순부터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추계채묘는 조기생산 출하에 유리하고 상품가치가 높음으로 우량종묘 확보를 위해서 매년 적기채묘 시기를 예보하고 있다.
여수지역 홍합은 주로 청정해역인 가막만과 돌산 동안해역 320㏊어장면적에서 600여명의 어업인들이 매년 6,000대 가량 시설하는 친환경 양식품목으로써 금년에는 4만 톤가량 생산되어 350억의 매출이 예상되는 효자상품이다.
한편,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은 “홍합채묘 어업인들께 채묘기를 11월 말까지 투입하길 권장하고, 추계채묘는 홍합의 생산시기를 앞당길 수 있음으로 자재 및 채묘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