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참게양식 등 우수사례 5편 발표 및 수산 신지식인 포상

농림수산식품부는 제3회 수산분야 신지식인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보령(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산 신지식인 가족, 수산과학원 연구공무원 및 지자체 기술보급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도 수산 신지식으로 선정된 유병화 씨 등 11명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동판을 전달하고, 우수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장관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우수 신지식인의 사례는 유병화(45,여) 씨의 '참게양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박윤수(38,남) 씨의 '혁신적인 굴비가공방법 개발'과 지난해 우수 신지식인 민병서(67,남) 씨의 '친환경 수산양식의 방향'등 총 3편이다.

아울러, 2009년도 우수 지도사례로는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흥지소의 『해상가두리 무지개송어 양식』 및 영광지소의 『참조기 인공종묘생산에 의한 양식산업화』 등 2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수산 신지식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수산물(참게장, 굴비, 과메기, 죽방렴 멸치, 풍천장어 등) 전시회를 통하여 수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수산 신지식인들의 지식?정보를 어업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신지식인 홈페이지를 활용한 연계방안을 구축하고, 우수 성공사례들을 어업인들에게 상시 전파하여 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신지식인의 사업장을 수산계 고교, 한국농수산대학, 일반어업인 등의 현장실습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신지식인을 관련 분야 강사나 전문 후견인으로 초빙하여 개발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