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청 천연기념물 보호에 앞장서다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신구리사구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신구리사구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에서는 가을행락철을 맞이하여, 해양보호구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해안 환경을 제공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14시부터 시작된 바닷가 정화활동은 태안군 원북면 소재 신두리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사구에 상존해있던 스티로폼 등 각종 해안가 쓰레기 약3톤을 수거했다.

또, 신두리사구를 찾아 견학 중이던 인근 원이중학교 학생 200여명과 함께 해안가 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 보존 관리의 중요성과 바다사랑 실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이날 정화활동을 통하여 바닷가 해안환경을 깨끗하게 변화시키고, 대국민들에게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안사구를 찾는 행락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