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산불상황 실시간 관리한다

  • 등록 2013.02.01 12:03:11
크게보기

전국 모든 산불상황 실시간 관리한다
봄철산불대책기간 첫날 산림청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 갖고 본격 운영시작
 
산림청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이 시작된 1일 오전 대전정부청사 1동 산불상황실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1일 오전 산림청에서 열린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에 참석한 이돈구 산림청장(오른쪽 네번째) 등 산림청 직원들.)
 

이날 현판식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남균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2달여간 가동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고 이 기간동안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국의 모든 산불 및 진화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사진:이돈구 산림청장 등 산림청 간부들이 1일 오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산불상황실에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에 이어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진화 시스템 시범훈련이 전개됐다. 훈련은 산불현장에서 신고된 단밀기 신호가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접수되는 즉시 상황실 비상근무자들이 GPS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고 모니터에 올라오는 산불규모 및 지형 정보를 바탕으로 진화헬기에 출동지시를 내린 뒤 출동헬기의 진화완료 보고를 받고 상황을 종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이 청장은 "봄철 건조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산불대책기간 중에는 새 대통령 취임식이 있고 연휴도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크다"며 "지난해 산불발생 최소화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흔들림없이 산불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은 5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