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항 일대 등 환경개선 발벗고 나선다
내실있는 환경지도 등 인천항 환경 개선
내실있는 환경지도 등 인천항 환경 개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인천항을 관광객 등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개선지도 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연안항 일대와 선박수리가 많아 각종 폐기물이 방치된 남항 서부두를 취약구역으로 정하여 집중지도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항 해양항만환경 지도반은 작년 10월 10일 발대하여 내항중심으로 환경 지도를 시작해 왔으며, 올해는 지도대상 지역을 연안항과 남항 북항 등 전 항만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는 보다 체계적으로 지도해 나가기 위해 각 부두의 취급화물별로 점검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항만별 월간 중점 점검 사항을 마련하여 월별 맞춤형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항만청은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 아래 이러한 환경 지도 활동과 함께 정기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해양·항만환경 모니터링 시행 등을 통해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의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임송학 해양환경과장은 “인천항의 해양 항만환경 개선은 지도반 활동이 정착되어가는 가운데 점차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천항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항 해양·항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해양·항만·수산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