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해양환경정책 생산적 교류기대
6~7일 도쿄서 9차 한일 해양환경교류협력회의
해양환경정책 최근 경향 등 논의
6~7일 도쿄서 9차 한일 해양환경교류협력회의
해양환경정책 최근 경향 등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국토교통성이 도쿄에서 개최하는 제9차 한일 해양환경 교류협력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남형기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양환경분야 공무원과 전문가 2명이, 일본 측에서 이나바 가즈오 국토교통성 국제협력국장 등 13명이 각각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한일 간 해양환경 분야 협력증진 및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두 나라에서 매년 번갈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환경정책의 최근 경향, 유해생물 퇴치 및 생태계 보전사업(한국), 재난방지대책 등 연안지역 관리(일본), 해양오염 대응정책,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 한일 국제협력 강화, 신규 공동연구조사사업 등의 의제가 논의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두 나라간 우호를 증진하고 공동연구조사 사업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 측 대표 남형기 정책관은 “일본측은 이번 회의에 환경부, 해상보안청, 외교부 등 폭넓은 관계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환경 관련 분야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