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바다생태계 보전 관리 잘해 미래가치 창출
우리나라 바다 생태계 보전·관리 실태를 국민과 관련 연구자들에게 알리고 더 나은 보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심포지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와 해양생명자원의 미래가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단체, 지자체, 환경단체 및 NGO 관계자들과 학계 인사, 해양생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정책과 연구개발’, ‘보전·관리 성공사례’, ‘참여와 협력’ 등 세션별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우리 해양생태 현황에 대한 설명 및 해양 바이오산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해양생물 조사·연구 결과, 국제동향 및 연구개발(R&D) 성과, 해양생태계 보호 보전에 관한 산학연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가 계속된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하대학교, 순천시, 습지와새들의친구, 생태지평, 제주아쿠아플라넷, 인더씨코리아 등 기관·단체들이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윤진숙 장관은 “해양수산부 재출범 이후 처음 열라는 이번 행사가 우리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전·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정책은 보호구역 관리 내실화, 해양생물 관리강화, 유해·교란생물 관리강화, 해양생명자원 주권화, 민관 합동 연구체제 구축 및 민간참여 확대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