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연구개발 실용화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

  • 등록 2015.04.14 1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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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연구개발, 실용화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
기획 실용화 관리 지원 강화 투자효율성 질적 성과 제고 목표

교량·터널, 철도·항공 등 공공인프라의 안전성, 경제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이 앞으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 실용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국토교통 연구개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관리‧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015년에는 국토교통 연구개발 사업에 약 4,500억 원이 지원된다. 주로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기술, 도시·주거환경 개선 등 국민 체감 기술, 지능형 교통물류체계 및 철도·항공시스템 국산화 기술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화 예산도 전년 대비 50% 증액하여 집행한다.

안전기술의 경우, 토사재해·수재해 등에 대비한 모니터링 체계 및 평가·예측 기술, 노후교량 부분 교체 기술 등 안전 기술개발 과제에 중점을 두고 계속 지원한다. 특히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 계측, 비파괴 탐사 기술 등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 분야의 경우,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서울시 노원구), 수요자 맞춤형 조립식 주택(서울시 강서구) 및 장수명 주택(세종시)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주택기술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실규모로 실증하는 연구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교통 분야에서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스마트 자율군집주행도로 기술, 철도 무선 통신·제어 기술, 항법위성의 위치정보 정밀보정시스템 등 미래에 대비한 ICT 융합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도 적극 하고 있다.   

이러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과제들은 공공적 성격이 강하여 실제 연구 성과 적용에 있어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로 인해 기술개발에서부터 성능·안전성 검증, 설치·운영·인증기준 마련 등 제도화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투입하는 예산 규모도 큰 편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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