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항만 물류법 세미나 개최 IPA-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공동주최
학계·업단체 전문가·종사자 등 90여명 참석
학계·업단체 전문가·종사자 등 90여명 참석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항만·물류법 세미나가 2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항만물류업 관련 당사자의 책임과 보호 △항만 보안법(ISPS)의 쟁점 △개정 선박입출항법의 내용 △예선업 관련 법적 쟁점 등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한국국제사법학회 정병석 회장,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센터장을 비롯해 해운, 항만물류, 법률 분야의 업·단체 관계자들과 교수, 연구진 등 9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미나 정례화 등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센터장은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 발전에 항만물류 부문이 미친 영향이 매우 큰데도 관련 연구는 미진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 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항만물류 산업과 관련 법제의 현실을 논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목소리와 활동이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상법연구센터와 함께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인천항만공사의 유창근 사장은 “앞으로 관련 연구가 더 활성화되고 그 성과가 쌓여 기업경영과 항만물류산업 현장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세미나 정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