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유수지 3개소 생태복원사업 추진

  • 등록 2007.02.07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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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버려진 유수지가 생태계의 보고이자 시민들의 생생한 체험공간으로 변모한다.

  

서울시에서는 2007년도 새해를 맞아 금천구 가산유수지, 송파구 잠실유수지, 강동구 성내유수지 3개소 모두 8만㎡(2만4200평)의 공간에 ‘유수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해 집중강우시를 제외하고는 버려지다시피 했던 유휴공간을 생태관찰 학습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유수지 본래의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물억새·부들 등의 수생식물과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목재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유수지 생태복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교육공간 제공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유익한 사업이다.

  

모두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추진하는 유수지 3개소(가산 5300㎡, 잠실 7000㎡, 성내 6만7700㎡)에는 생태연못 조성, 수생식물 식재, 학습관찰로 설치 등을 추진해 6월말까지의 설계용역을 거쳐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2010년까지 14개소 398,513㎡의 유수지에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미 작년부터 추진해 온 탄천유수지, 양평유수지, 신구로유수지에 대한 생태복원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모두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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